[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체조 요정' 손연재가 사상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연재는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부터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로테이션에서 후프와 볼 종목을 마친 현재 56.375점을 받아 10명 참가자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상승세를 탄 손연재는 두 번째 볼 종목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라임라이트의 '내 마음의 멜로디'를 배경으로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마무리 동작까지 실수 없이 마쳤다. 난도점수 9.350, 예술점수 9.525, 실시 점수 9.350점, 합계 28.325를 기록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남은 곤봉과 리본 종목을 통해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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