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지표가 시장 전망치 보다 훨씬 밑돌면서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내림세를 이끌었다.
화시증권의 카오 쉐펑 애널리스트는 "수출 지표는 중국 경제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시장은 분명히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기대할 것이지만 정부가 취할수 있는 조치가 제한적인 만큼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 떨어진 2168.81로, CSI 300지수는 0.5% 하락한 2399.75로 거래를 마쳤다.
최대 백주 제조사인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수익 증가가 둔화되면서 4.9% 하락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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