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매 목록에 오른 아이파크 사우스윙동 2302호 전용 145㎡(55평형)가 2회 유찰됐다. 감정가 32억원인 이 집은 다음달 13일 감정가의 64%인 20억4800만원(최저입찰가격)에 경매된다.
경매에서는 감정가 대비 12억원이나 하락했지만 시세보다는 6억원 이하로만 떨어진 수준이다.
현재 이 아파트 매물가격은 같은 동 같은 평형 고층이 26억원, 중층이 20억5000만원이다. 감정가가 떨어진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셈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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