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전략식품사업단(단장 최병대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교수)은 이달 중에 멍게 껍질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를 넣은 '멍게빵'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저하, 배변량 증가, 혈당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단은 멍게 껍질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을 포함한 비타민과 영양제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콘드로이친은 국내 생산기술이 없어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왔다.
사업단은 통영시 미수동에 위치한 제조공장에서 이달부터 연간 200t 규모의 콘드로이친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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