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동후디스, '방사성물질 검출' 주장한 환경단체에 소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일동후디스가 자사 제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환경단체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3일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 1단계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주장한 환경운동연합을 상대로 명백히 왜곡된 내용을 발표한 데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5개 분유 회사 제품에 대한 계측시간 8만초 방사성물질 검출 검사를 한 결과 일동후디스 제품에서 세슘137 성분이 0.391±0.050Bq(베크렐)/㎏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일동후디스는 "계측시간 8만초로 검사한 결과는 신뢰할 수 없는 비공식 자료인데 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검사법 계측시간 1만초로 검사했을 때에는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연구를 수행한 조선대 김승평 교수는 "계측시간 1만초로 검사해 모든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만 공식적인 검사 결과"라며 "8만초 검사는 1만초 조사 이후 연구원이 개인적으로 해 준 검사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