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분기 이익 전년比 19% 감소
EBIT 22.7억유로..예상치 21.6억유로 웃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독일 BMW가 기대 이상의 2분기 이익을 발표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MW의 2분기 EBIT(이자비용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는 22억7000만유로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의 28억유로에 비해 19%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21억6000만유로를 웃돌았다.
BMW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192억유로로 집계됐다.
BMW가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X3의 기여가 컸다. X3의 판매는 38%나 증가했다. BMW 1-시리즈의 판매도 21% 늘었다.
BMW는 지난해 세전 이익 73억8000만유로와 판매량 167만대를 뛰어넘는다는 올해 목표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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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BMW를 비롯한 독일 고급차 브랜드들은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상반기 BMW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난 74만7064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의 아우디 판매량은 12% 늘어난 73만3237대, 메르세데츠-벤츠 판매는 6.9% 증가한 65만2924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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