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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산서 8억원 규모 보험사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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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과 부산동래경찰서가 다단계 브로커가 연루된 8억원 규모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한 병원에서 윤모씨 등 병원 관계자와 브로커 등 11명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러 보험회사에 다수 보험을 가입한 피보험자를 환자로 유치한 후 실제 병원에 방문하지 않았거나 입원수속 후 별도 입원치료가 없었음에도 관절염, 디스크 등으로 입원 치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 물리치료대장 등을 허위 작성했다.
허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받은 가짜환자 343명들은 이를 근거로 민영보험금 3억9000만원을 부당 수령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3억7000만원의 요양급여비 역시 부당하게 지급됐다.

보험사기 브로커들은 환자를 유치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입·퇴원확인서 발급을 주선한 대가로 총 58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짜환자 등 14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병원 사무장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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