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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캐나다서 15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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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 최종일 5언더파 '뚝심', 피어시 재역전우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이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의 해밀턴골프장(파70ㆍ6996야드)에서 끝난 캐나다오픈(총상금 5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는 뒷심을 앞세워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작성해 전날 공동 39위에서 24계단이나 상승했다. 5번홀(파4) 이글에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첫날 코스레코드(8언더파 62타)를 수립했다가 3라운드에서 3위까지 밀렸던 스콧 피어시(미국)가 3언더파를 치며 재역전우승(17언더파 263타)에 성공했다. 지난해 르노타호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이 93만6000달러다. 3라운드까지 이 대회 54홀 최소타를 작성했던 로버트 개리거스(미국)는 반면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2위(16언더파 264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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