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판사는 28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박씨를 서울 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박씨는 사건 이후 잠적했으나 지명수배가 내려지자 지난 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씨는 경찰에 출석하며 "언론에 보도가 나오자 불안해서 한달반 동안 전국을 돌아다녔다"며 "사과하고 처벌받을 마음이 있어 출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