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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머리끄덩이녀' 신원 보니...더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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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지난달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현장에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일명 '머리끄덩이녀'로 알려진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기도당 소속 여주·이천지역위의 회계담당자 20대 박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을 소환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건에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사진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조 전 대표는 폭력사태 당시 집단폭행을 당해 목 관절의 수핵이 이탈하는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 나흘 뒤 수술을 받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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