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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최종라운드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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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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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준결승과 결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펼쳐진다.

WBC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WBC 본선 및 최종라운드가 치러지는 경기장을 26일 발표했다. 본선 1라운드는 애리조나 지역에서 열린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홈으로 사용하는 페이스필드와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솔트리버 필즈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 티켓을 확보한 선수단은 바로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파크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준결승과 결승이 포함된 최종라운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으로 쓰는 AT&T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WBC 조직위는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예선 라운드 일정을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 배치했다. 지난 대회 하위권에 그친 캐나다, 중국, 대만, 파나마와 새로 합류한 12개 나라가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한국, 일본, 쿠바, 베네수엘라 등은 예선 없이 본선 라운드에 직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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