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13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700원(3.45%)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봉지면은 삼양라면과 수타면을 700원에서 770원으로 10% 올리고, 대관령 김치라면과 삼양라면 클래식은 680원에서 730원으로 7.4% 인상한다. 또 용기면은 컵 삼양라면을 800원에서 850원으로 6.3% 올리고, 큰컵 삼양라면은 1000원에서 1050원으로 5.0% 인상한다.
삼양라면 관계자는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 팜유 가격이 급등하고, 스프 원료인 농산물과 해산물의 가격이 폭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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