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전장의 정보를 수집ㆍ식별해 위협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각종 운용체계간 상호운영성을 검증하거나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데 쓰인다. 실제 대한민국 영해와 동일한 가상 전장환경을 구현해 실제 운용될 함정 전투체계에 대한 사전통합시험도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2009년 관련 연구시설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개발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는 향후 해당분야 인재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함정 전투체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해 해군전력 강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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