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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면 끝, 올 여름엔 제발 '줄 서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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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올해엔 특히 공항을 통해 국내ㆍ외로 향하는 인파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휴가엔 출입국심사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보자.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 무인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권장했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엔 A~D 카운터와 F 카운터 5곳에 자동출입국 심사대가 마련돼있다. 어느 곳에서든 유효한 여권만 있으면 10~20초 안에 심사를 마칠 수 있다.
얼굴사진이 나온 면을 스캔한 다음 지문과 얼굴을 인식하고 나면 등록이 끝난다. 보통 10분 안팎씩 걸리는 출국심사를 생각하면 '순식간에' 출국이 가능하다. 한 번 등록해 놓으면 여권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출국와 입국 때 다른 절차 없이 심사대를 바로 통과할 수 있다.

2008년 6월 자동출입국 심사대가 처음 도입된 뒤 지금까지 자동심사 등록자는 86만여명, 이용객 수는 연인원 1천2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0만 여명의 공항 이용자 중 1만2000명(12%)이 자동 심사대를 이용했다.

자동 심사대 이용자 비중은 첫 해 6.2%에 그쳤다가 해마다 늘어 지난 달 14%까지 늘어났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자는 "아직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자동심사대가 있는 줄 몰라 힘들게 줄을 서고 있다. 홍보활동을 강화해 여행객들이 더 손쉽게 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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