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소비자 4042명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내 구입할 스마트폰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애플의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아이폰4S 출시 직전 65%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1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당시에 비해 6%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입의사는 2010년6월 1% 수준에서 3개월 후인 같은해 9월 6%로 높아지고, 지난해 9월 5%대로 소폭 낮아졌으나 같은해 12월 다시 13%대로 크게 높아지는 등 상승세를 타왔다.
이밖에 향후 3개월 이내 모토로라를 구입하겠다고 답한 경우는 4%였으며 이어 HTC(3%), 리서치 인 모션(2%), 노키아(2%) 등 순이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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