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네트웍스와 소규모 PC방 요금을 50% 감면하고 PC방 환경 개선 지원 및 ‘넥슨 코디네이터’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PC방 레벨 업’ 캠페인을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PC방은 26일부터 넥슨 PC방 홈페이지 내에 개설되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한 후 원하는 항목에 지원할 수 있다.
소규모 PC방 1000곳을 대상으로 요금을 50%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6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1차 신청기간은 8월 8일까지다.
월1회 지역별로 간담회를 열어 PC방 업주들과 넥슨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고객센터도 한층 강화해, 오는 9월부터 PC방 고객센터는 1일 8시간 365일 운영하며 전담인원을 확충하는 한편 핫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금융소비자협회 등 일부 소비자단체는 PC방 오과금 문제 등 그간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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