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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여름방학 어학연수 34%늘어..미국, 필리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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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올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서울지역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어학연수를 갈 예정인 학생은 전체의 0.8%인 4124명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의회 윤명화 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2011~2012년 여름방학 중 해외어학연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소재 공·사립 594개 초등학교 재학생 50만6437명 가운데 올 여름방학에 외국 어학연수를 갈 예정인 학생은 4124명으로 집계됐다. 100명 중 1명꼴에 육박한 전체 초등생수의 0.8% 수준이었다.
동일한 학생들에게 지난해 여름 외국 어학연수를 갔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3088명(0.6%)이 연수를 다녀왔다고 답해, 올해 연수를 가려는 학생이 작년에 비해 33.5%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학년별로는 6학년이 1198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학년(978명), 4학년(725명), 3학년(562명), 2학년(398명), 1학년(263명) 순이었다. 고학년일수록 연수를 떠나려는 학생이 많았다.

연수 대상지는 미국(1636명)이 39.6%를 차지해 10명 중 4명꼴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필리핀(1093명), 캐나다(460명), 아일랜드(374명), 영국(162명) 순이었다.
작년에도 여름방학 연수지로 가장 많이 택한 나라는 미국(10227명, 39.7%)이었다. 다음은 필리핀(807명), 캐나다(341명), 아일랜드(316명), 뉴질랜드(115명) 등으로 올해와 비슷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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