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미 증권관리위원회(SEC)에 제출된 야후의 연간 보고서를 통해 야후의 새 CEO 마리사 메이어가 7000만 달러의 급여 패키지를 받게 되었다고 19일(현지시간)보도했다.
CNBC는 구글의 최초 여성 엔지니어이자 최연소 임원이었던 그녀의 실질 가치가 3억 달러(한화 3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봉만큼 마리사에게 맡겨진 임무도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는 그간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에 밀려 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율이 반토막 났다.
전문가들은 마리사 메이어의 임명을 통해 야후가 기존 온라인 콘텐츠 강화에서 웹 기술로 전략을 바꿨다고 분석했다. 야후가 지난 5월 알리바바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사업구조를 개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포브스 기고자 에릭 잭슨 “그가 향후 제품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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