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0.7%(65센트) 오른 배럴당 89.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90.0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1% 오른 배럴당 105.16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소의 전략부문 대표 마이클 린치는 "신규주택 착공건수의 급증은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셈"이라면서 "이는 하반기 원유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환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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