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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버냉키·원자바오 발언에 엇갈린 증시.. 日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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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18일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간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양적완화 발언이 호재로 작용한 반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고용시장 악화 우려 발언은 중국 경기 둔화가 여전히 바닥에 이르지 못했다는 우려를 키웠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21%(49.58포인트) 상승한 8773.70에, 토픽스지수는 0.13%(1.00포인트) 오른 744.38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추가 부양정책이 나올 경우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북미수출비중이 큰 닛산자동차가 2.4% 올랐고, 부동산기업 휴릭은 노무라증권의 매출호조 전망에 6.9% 올랐다. 반면 호쿠리쿠전력과 간사이전력은 건설된 원전 지반에 지진대인 활성단층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8분 현재 0.17%(3.76포인트) 하락한 2157.43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70%(135.76포인트) 내린 1만9319.5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8% 하락중이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15% 소폭 내림세다.

시드니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글로벌어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해머릭 애널리스트는 “버냉키 의장은 필요한 경우 완화정책에 나선다는 원론적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중국 당국도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입장은 같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가 위축되어 있음이 분명히 확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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