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물가관계장관회의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과 관계 공기업의 적자 누적 등을 감안해 일부 공공요금은 조정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공기업은 민간기업과 달리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우리경제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밖에도 ▲aT 농산물 수급안정 강화 방안 ▲소비자 정보제공 추진현황 및 그 성과와 향후 계획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방안 ▲EBS교재 현황과 가격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는 '소비자 정보제공 추진현황 및 그 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3월 발간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K-컨슈머리포트는 정보공개 전 관련업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사전검증절차를 강화 하겠다"고 했으며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민간 중심의 점검단을 통해 불공정 상행위와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주요 피서지에 부당요금 신고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3학년도 수능과 EBS 연계율은 70%로 EBS교재 가격 안정화가 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수능 연계교재 정가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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