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의 공식 취임 후 가진 첫 전화 통화에서 둘은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빈곤국 경제 개발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박 장관은 "현재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중점 추진 중인 녹색성장기금, 서울금융자문센터 사업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은 앞으로 경제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세계은행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총재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IMFㆍWB 연차총회 기간을 전후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