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13일 "유럽 재정위기는 이제 이벤트 별로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그 때 그 때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잦아들기를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완 장관이 언급했듯 대외 불확실성을 거시경제의 상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두 단계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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