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부문(자동차,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올 상반기 완성차는 250억1000만달러, 자동차부품은 121억6000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EU,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자동차부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부품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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