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의회(두마)는 WTO 가입 의정서 비준안을 찬성 239표, 반대 208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친 뒤 30일이 지나면 세계 9위의 경제대국인 러시아는 156번째 WTO 회원국이 된다.
그는 "이번 러시아의 WTO 가입으로 수입관계는 현재 9.5% 수준에서 2015년까지 6% 수준으로 낮아진다"며 "이는 다른 회원국의 가입 조건에 비춰 빠르게 관세가 내려가는 것은 아니며, 러시아 기업들에게 경쟁력을 제고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WTO 가입으로 중기적으로 3.3% 정도 경제가 성장하고, 장기적으로는 11% 이상의 추가적인 경제 성장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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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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