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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대·중소기업동반성장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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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중인 원도급사, 하도급사 대표 35명 참가…민·관 공동기술개발자금 25억원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2기 한국철도시설공단(KR) 대·중소기업동반성장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공사를 하고 있는 원도급사, 하도급사 등 대·중소기업 대표 35명이 참가하는 제2기 공단 대·중소기업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2, 3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결제감독을 강화해 불법하도급 및 부당한 업무관행이 생겨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부과 등 제재를 강화하고 신용상태 조기경보시스템을 갖춰 원도급사의 재무 상태를 알아 하도업체에 대금을 바로 줄 수 있도록 직불대상과 범위를 넓힌다.

또 중소기업의 건설 산업 참여확대와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한 시공품질 높이기 등 장점이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2건에서 7건으로 늘린다.

구매조건부 새 개발제품인 전철급전용 몰드변압기 등 2건의 성과공유제 도입과 중소협력사 기술력 지원으로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R&D)자금 25억원을 3년간 만든다. 올해 테르밋용재의 국산화, 고속형 절연구분장치 개발 등 연구과제 3건을 지원한다.
철도공단은 공생발전아카데미 확대, 공단의 연구시설과 자재를 중소기업들과 활용하는 등 동반성장 활성화를 꾀한다.

김 이사장은 “대?중소기업끼리 지원과 협력으로 서로 양극화문제를 없애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갖춰 모두가 이기는 행복한 공존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를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의 해’로 정하고 ‘깨끗한(Clean) KR’을 만들기 위해 금품, 향응 등 사소한 부패행위 때도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철도공단은 스스로 예산을 아낀 회사에 대해선 공단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때 점수를 더 주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공단은 오는 11월 139개사의 1차 협력사와 1650여건 계약에 참여하고 있는 2, 3차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성과공유대회’를 열어 동반성장 실천우수협력사, 부서 및 직원에 대해 상을 줄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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