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롯데칠성 음료의 대표제품인 칠성사이다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제도 중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단일 용기로만 연간 1억 3000만 개 이상 팔리는 '칠성사이다 250ml 캔'으로, 1개당 104g의 이산화탄소를 생성해 탄산음료류 최소탄소배출량 기준(43g/100mL, 107.5g/250ml 이내)을 충족해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칠성사이다 250ml 캔'의 인증 기간은 2015년 6월 말까지 3년간이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의 생산ㆍ유통ㆍ사용ㆍ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CO2 발생량으로 환산해 제품의 라벨로 부착하는 제도로, 1단계인 '탄소배출량'인증과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2단계 '저탄소제품'인증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맑은 물 깨끗한 세상'을 모토로 지속적인 환경캠페인을 펼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탄소성적표지에 참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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