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오산ㆍ화성 통합에 정면 '반기'를 든 채 시장이 이번에는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수원과 정면 승부에 나서겠다는 속내다.
채 시장의 이 같은 자신감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추진 등 탈 수원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화성이 수원에 이어 10구단 유치에 뛰어들면서 경기도내 타 시도로 유치전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5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채 시장은 지난달 29일 비공개 실무회의에서 10구단 유치 및 동탄2기 신도시내 돔구장 건설 등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실무자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돔구장 부지는 KTX환승센터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내 복합문화콘텐츠시설이 유력하다. 채 시장은 돔구장 건설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아직 화성시의 공식적인 입장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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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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