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미영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경기도 마을버스정보시스템 구축ㆍ연계방안'자료를 통해 "마을버스만 정차하는 단독정류소 3555개 소의 47.8%인 1699개 소가 안내표지와 노선도 같은 안내체계를 갖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22개 시군 중 부천시 등 11개 시군은 마을버스에 대한 미흡한 안내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수집,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11개 시군은 버스 운행정보 제공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빈 연구위원은 "시내버스와 함께 이용하는 마을버스 정류소도 노선안내도조차 없는 곳이 많았다"면서 "버스정보 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버스정보를 통합수집하고 시군에 연계되도록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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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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