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오롱스포츠와 (사)아름다운 도보여행,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를 비롯해 (재)경기문화재단 등 7개 기관은 ‘경기도 삼남길 구간 개척 및 활성화 협약식 가졌다. 왼쪽부터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손성일 ㈜아름다운도보여행 이사장,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필경 오산부시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코오롱스포츠가 3일 경기도와 ‘삼남길 경기 남부 구간’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1월 고증을 마친 ‘경기남부 역사문화탐방로’를 포함한 경기도의 삼남길 구간에 대한 대체로 공동 개척과 인프라를 구축, 지원하게 된다.
삼남길은 우리나라 10대 대로 중 가장 긴 우리나라의 대표 도보 코스지만 조선시대 삼남대로는 대부분 포장도로로 편입되고 개발돼 그 흔적이 사라졌다.
하지만 코오롱스포츠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통해 인위적인 개발이 아닌 남아있는 옛길, 숲길, 해안길 등 기존의 길을 연결해 도보로 서울까지 연결되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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