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신제품 출시 간격 1년 이상'이라는 애플의 공식을 깨고 아이폰5를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배경을 놓고 9월에 스마트폰 시장에 핫 이슈가 넘쳐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9월에는 노키아월드가 개최되고 윈도8을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이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노트 2도 9월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가전전시회(IFA)에서 갤럭시 노트를 선보였다. 스마트폰 시장이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애플이 경쟁사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아이폰5를 9월 출시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최고 기대작인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모든 관심이 아이폰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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