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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車 5개사 상반기 실적 '사상최대'.. 전년比 8.9%↑

최종수정 2012.07.02 18:11 기사입력 2012.07.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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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412만4972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산차 브랜드 5개사의 상반기 실적이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사의 상반기 누적판매대수는 412만4972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수준이다.
내수판매 부진은 수출로 만회했다. 상반기 내수판매는 69만12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르노삼성이 -41.7%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각각 4.7%, 3.7% 줄었다. 한국GM(3.5%)과 쌍용차(7.9%)만 소폭 증가했다.

반면 수출판매는 양호했다. 국산차 브랜드 1,2위 현대차와 기아차가 전년 동기 대비 15.1%, 16.4%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GM 등 나머지 3개사의 실적도 내수 판매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5개사의 수출판매실적은 343만37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해 두 자릿 수대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218만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기아차 역시 138만6143대로 12.4% 늘었다.
지난 6월 내수판매 실적은 현대차와 쌍용차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브랜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난 5만9711대를 팔았고 쌍용차는 45.2% 증가한 4033대를 판매했다.

가장 부진했던 브랜드는 르노삼성. 이 회사는 전년 동월 대비 57.7%가 줄어든 4008대 판매하는데 그쳐 사상 처음으로 쌍용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앞세워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면 르노삼성은 부분변경모델을 내놓고도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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