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후보자는 그간 많은 반인권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면서 "그가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가인권위가 인권 퇴행적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300여개 인권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도 현 후보자의 연임에 반대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현 후보자는 지난 3년간 국가인권위 내부에서조차 인권에 대해 무능하다는 이유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며 "그는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의 후보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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