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실무위원회와 도봉구 기획조정위원회 조정안건 논의, 총 4개 추진의제 확정
동북4구 발전협의회(의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제1차 정례회를 27일 오전 7시30분 도봉구청 10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3일과 21일에 개최한 각 구별 실무위원회와 기획조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한 의제를 동북4구 전체 차원에서 논의,, 4건 의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각 구별 최종 결정한 의제는 ▲성북-마을 만들기와 사회적경제활성화 방안 ▲강북-북한산 일대 역사·문화·관광벨트 만들기 ▲도봉-문화창조산업으로 도시활력증진 모델 만들기 ▲노원-혁신클러스트와 도시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다.
동북4구는 이와 같은 추진 사업이 향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203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동북4구 발전협의회 지원을 위해 이미 운영 중인 서울시 공동협력기구와는 별도로 기획조정실 등과 유기적인 소통창구 개설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정례회에서는 구체적 실행사업 도출도 이루어졌다.
문화창조산업 벨트조성 사업 중 도봉구 창동에 20,500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 공연장’ 건립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를 7월18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토론회에는 관련교수와 전문가, 시민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수 기획예산과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치구마다 산적한 문제가 많지만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한다면 일은 아주 쉽게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 2289-118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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