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기부자 조언 랩 도네이션은 개인이 재단을 설립한 것처럼 기부금 운용·배분에서 지원기관 지정까지 기부자 의견이 반영되는 상품이다. 1000만원을 기부해도 재단을 운영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내가 기부한 금액이 어떻게 운용되고 쓰였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법정기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명품 기부자 조언 랩 도네이션을 통한 기부금 사용처는 공동모금회가 관리하는 5개 카테고리(노인,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지역사회)내 560여 개 지원기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속하지 않은 지원기관이라도 소정의 심사를 거쳐 기부가능 대상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다. 기부자는 1년 주기로 기부처를 변경 지정할 수 있으며 공동모금회는 매년 지원기관 종합평가를 통해 지원기관 리스트를 리밸런싱 및 업데이트 한다.
명품 기부자 조언 랩 도네이션은 행복나눔 N캠페인(기업, 소비자 연계 기부) 상품으로, 신한금융투자의 운용 수수료도 상당부분 기부돼 고객과 신한금융투자의 동반 나눔까지 가능하다. 또한 원금+수익 기부로 최초 기부금 보다 실질 기부금액이 더 커지는 재단운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기부자는 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예우를 받게 된다.
김민석 랩운용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명품 기부자 조언 랩 도네이션은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와 기부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이라며 "신개념의 기부상품 출시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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