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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세손빈 미들턴, 올 상반기 옷 예산만 6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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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올해 상반기 의상에 쓴 돈만 5만4000달러(약 63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는 '매우 정상적인' 수준이다.
윌리엄 왕자는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유언에 따라 생일인 지난 21일 1550만달러 상당의 유산을 물려받았다. 여기에 영국 공군 헬기 기장으로 연봉 6만8000달러를 챙긴다.

윌리엄 왕자의 재산만 고려해도 5만4000달러면 지나친 사치는 아니다. 게다가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2010~2011년 의상비로 1700만달러를 지출한 데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3개월의 유세 기간 중 의상에 쏟아부은 돈이 15만달러였다.
미들턴은 평소 중저가 브랜드 의상을 즐겨 입는다. 2008년 한 공식 행사에 입고 나타난 중저가 브랜드 '레이스'의 가격은 139파운드(약 25만1200원)다. 더욱이 이는 어머니로부터 빌려 입은 옷이다.

미들턴의 검소한 의상은 국빈 초대 만찬장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3월 영국을 국빈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와 함께 한 자리에서 미들턴의 저렴한 옷은 미셸 오바마 여사의 화려한 의상과 비교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 언론은 알렉산더 매퀸 같은 자국 브랜드 옷을 즐겨 입는 미들턴이 침체된 영국 패션시장을 부흥시킬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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