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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부담금 완화조치? 강남 재건축가격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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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부담금 완화조치? 강남 재건축가격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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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5·10 부동산대책 후속조치로 재건축 부담금을 2년간 부과 중지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강남 재건축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여야 간 견해차로 연내 법안 통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11%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는 0.71% 떨어지며 지난해 10월1일(-0.83%)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송파구(-0.25%)와 강동구(-0.04%)도 내림세였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3단지와 송파구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가 면적대별로 500만~3000만원씩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하락했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가 0.03%, 인천이 0.02% 내렸다.

서울은 ▲강남(-0.16%) ▲송파(-0.09%) ▲노원, 구로(-0.08%) ▲강동·양천(-0.05%) ▲서초(-0.04%) 등의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한양1차 105㎡가 한 주간 1500만원 내린 10억~12억5000만원 선이다. 송파구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71㎡가 3000만원 떨어진 15억~16억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됐다. 노원구는 공릉동 신도1차 109A㎡가 3억6000만~3억8000만원 선으로 이번 주 3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5%)이 하락했다. 관양지구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호계동 목련대우, 선경 79㎡가 750만원 떨어진 3억3000만~4억원 선이다.

경기는 ▲광명(-0.16%) ▲성남(-0.13%) ▲부천·용인·안양(-0.10%) 순으로 내렸다. 광명시는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여 하안동 두산위브 115㎡가 5억1000만~5억4000만원 선으로 이번 주 2000만원 하락했다. 성남시 은행동 주공 102㎡는 750만원 내린 3억7500만~3억9000만원 선이다.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공 79㎡가 150만원 하락해 1억5500만~1억7500만원 선이다.

인천은 부평구 산곡동이 내림세를 주도하며 한화1차 125㎡가 1000만원 내려 2억8000만~3억1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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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다. 서울이 -0.01%, 신도시 -0.03%, 경기 -0.02%를 기록했고 인천만 0.03% 올랐다.

서울은 약보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서(-0.14%) ▲관악(-0.14%)이 내렸고 ▲동대문(0.14%)은 올랐다. 강서구는 가양동 가양6단지 72㎡가 1000만원 하락해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관악구 봉천동 우성 105㎡는 2억5000만~2억6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구는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선회하면서 장안동 힐스테이트 105㎡가 2억8000만~2억9000만원 사이로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7%)이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이다. 산본동 동백우성 165㎡가 2억2000만~2억5000만원 선으로 2000만원 내린 값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김포(-0.30%) ▲고양(-0.22%) ▲안양(-0.17%)등이 내렸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입주 랠리로 감정동 삼환 122㎡가 2억~2억26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내렸고, 북변동 대우 79㎡도 1억4000만~1억5500만원 선으로 250만원 하향 조정됐다.

인천은 동구가 0.30% 상승했다. 소형 면적 물건 부족으로 송현동 일대 전세가격이 올랐다. 송현주공 69㎡는 250만원 상승해 5500만~6000만원 선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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