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포니카 신용등급 Baa2로 낮춰
Baa2는 무디스의 10개 투자 적격 등급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두 등급만 하향조정되면 정크(투자 부적격) 등급인 셈이다.
지난 달에는 또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텔레포니카의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조정했다. BBB 등급도 S&P의 10개 투자 적격 등급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무디스는 텔레포니카의 재정 상황이 취약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중·단기적으로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재정 비율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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