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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쿄서 '서울관광'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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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일본 도쿄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방한 최대 관광시장인 일본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21일 도쿄(東京) 제국호텔에서 ‘2012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수는 36만719명으로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지진 발생 후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한이 주춤하다 한류와 환율을 배경으로 증가 추세에 돌아선 것. 특히 젊은 층과 여성 방한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저가 항공사(LCC) 이스타항공과 일본계 항공사인 피치항공(PEACH AVIATION)가 신규 취항하는 등 항공 노선이 확대돼 방한객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전통문화와 한류, 쇼핑, 뷰티를 테마로 신규 관광 자원과 코스를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한다.

전통문화와 관련, 돈화문 공예관의 서울시 지정문화재와의 체험프로그램, 북촌에 위치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공방, 서울의 재래시장 체험, 12월 복원완료 예정인 숭례문 등이 집중 홍보된다. 또 K-POP 댄스 배우기, K-POP 노래교실 프로그램도 여행 상품으로 제안된다.
더불어 메이크업 체험교실, 한방피부케어, 스파 등 뷰티 관광과 다양한 쇼핑 정보, 서울썸머세일, 서울등축제 등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일정도 안내한다. 올부터 내년까지 신규 오픈예정인 40여개소 호텔도 소개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26일의 무형문화재 시연회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 지정 제8호 무형문화재 삼해주장 권희자 선생은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 등 시연회를 진행하고, 직접 주조한 삼해주와 삼해주 막걸리를 설명회장에 제공한다.

또 서울관광홍보단은 '서울관광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현지 아웃바운드 상품기획자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상품화 및 단체 유치 계기를 마련한다. 홍보단은 서울 소재 관광업계 6개사, 10여명의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증가 추세로 돌아선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재방문 비율이 높고 전통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전통문화와 신규 관광 소재를 집중 홍보하여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기여하는 등 방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중국 베이징과 선전 지역,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관광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동남아 관광시장을 겨냥해 태국 방콕 관광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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