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럽 강화'..정몽구 회장, 직접 나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재동 본사서 이탈리아 언론인 접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언론인들을 접견했다. 올해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천명한 만큼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는 해석이다.

정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이탈리아 기자단을 직접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환, 양웅철, 신종운, 이형근 부회장 등 그룹 최고위급 임원들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대차 사옥을 방문한 이탈리아 기자들은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인터오토뉴스’를 비롯한 10여 명 정도였다.

정 회장은 이들과 함께 사옥 1층에 전시된 차량들을 둘러보면서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의 언론인 접견과 관련해 "지난 3월 유럽에서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한데다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인터오토뉴스가 선정한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유럽시장에서의 성장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올 들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위기에 빠진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등지의 판매체계를 딜러 중심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