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본사서 이탈리아 언론인 접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언론인들을 접견했다. 올해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천명한 만큼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는 해석이다.


정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이탈리아 기자단을 직접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환, 양웅철, 신종운, 이형근 부회장 등 그룹 최고위급 임원들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46,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61% 거래량 946,609 전일가 527,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 종전 이후를 미리 준비해야?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은 사옥을 방문한 이탈리아 기자들은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인터오토뉴스’를 비롯한 10여 명 정도였다.


정 회장은 이들과 함께 사옥 1층에 전시된 차량들을 둘러보면서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의 언론인 접견과 관련해 "지난 3월 유럽에서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한데다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인터오토뉴스가 선정한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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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유럽시장에서의 성장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올 들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위기에 빠진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등지의 판매체계를 딜러 중심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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