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스코에 따르면 캐터필러 구매부서 관계자는 최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찾아 포스코 후판제품에 대해 글로벌 공급사 인증패를 전달했다. 캐터필러에서 관련 인증을 받은 곳은 세계 철강사 중 포스코가 최초다.
포스코는 지난 1년간의 평가과정을 거쳐 공식적인 글로벌 공급사 인증을 따냈다. 캐터필러는 특히 포스코가 판매와 품질·생산 등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캐터필러는 미국·멕시코·일본 등에서 55개의 생산거점을 갖고 있다. 현재 태국과 인도네시아 공장을 증설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캐터필러가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후판공장의 미래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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