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서 이븐파, 퓨릭 '공동선두'...매킬로이는 '컷 오프'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파71ㆍ7170야드)에서 열린 112번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날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우승 진군에 가속도를 붙였다.
우즈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7번홀의 3연속보기로 초반에는 위기였다. 우즈는 그러나 후반 10, 13번홀에서 버디 2개를 솎아내며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특히 그린 앞 '항아리벙커'에서 가볍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눈부신 위기관리능력도 과시했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공동 8위(2오버파)에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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