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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패션쇼에 中 유통업계 거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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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패션쇼에 中 유통업계 거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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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중국 이랜드 상하이 패션쇼에 중국 유통업계 별들이 모였다.

이랜드는 13일 중국 상하이 워터하우스 호텔에서 이랜드가 인수·합병한 유럽 브랜드들을 모아 패션쇼를 열고 다음 시즌 신제품을 중국 유통관계자들에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본격 론칭해 고급 캐주얼 브랜드에서 준명품을 아우르는 한층 고급화된 패션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판타시아 이탈리아나’를 테마로 열린 이번 패션쇼에서 소개된 브랜드는 ‘벨페’ ‘만다리나덕’ ‘수토 만텔라시’ ‘코치넬레’ 등이다.

이랜드가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난 몇 년간 인수해 온 이탈리아 브랜드들이다.
'수토 만텔라시'의 경우 이탈리아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화로 평균 가격이 수백만 원대의 고가다. 더불어 가방, 스포츠 아웃도어, 구두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라 의류중심의 중국이랜드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완다그룹(万達集團), 바이렌그룹(百?集團), 바이셩그룹(百盛集團) 등 중국 100대 백화점 총경리(국내 CEO에 해당) 및 명품층 담당자 등 300여명이 패션쇼를 참관했다.

특히, 바이렌그룹은 전 세계에 250개의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매출 500대 기업 중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렌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에 입점해야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이랜드 관계자는 “민간 기업의 패션쇼에 유수의 유통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직접 참석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중국 이랜드의 위상을 반증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에서 이들 브랜드들의 향후 사업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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