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12일 오전 11시 강북소방서 신청사에서 지역주민과 주요인사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가졌다.
강북소방서는 3과 11팀, 4개 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의 직제로 184명의 소방공무원과 고가사다리차 등 29대의 소방차가 배치돼 있다. 이 소방서는 강북지역 14만2527가구 35만여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소방공무원 1명당 1895명을 담당하는 셈.
주변지역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고지대가 많다. 수유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과 미아삼거리, 수유역 주변에 다중 이용업소가 밀집해 있다. 그래서 소방서 신설 민원이 늘 끊이지 않은 곳이었다. 그동안은 재난을 총괄하는 현장지휘대나 구조대,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을 도봉소방서에서 관장해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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