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학력 일수록 귀농·귀촌 관심 높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졸 이상 고학력자 일수록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귀농·귀촌을 희망하면서도 이와 관련한 교육경험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서울 SETEC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방문객 49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응답자들의 학력은 대졸(51.7%, 2545명), 고졸(27.6%, 1356명), 대학원졸(9.5%, 469명) 순으로 대졸 이상 고학력자(61.2%) 일수록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현재 직업은 사무기술직이 27.9%(1384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영업 22.2%(1099명), 가정주부 11.3%(562명), 무직, 기능·숙련공, 판매서비스업, 전문직 순으로 집계됐다.

▲ 귀농귀촌 희망 응답자 설문 결과

▲ 귀농귀촌 희망 응답자 설문 결과

AD
원본보기 아이콘

연령대는 50대 40.7%(2002명), 40대 23.9%(1175명), 60대 15.7%(773명), 30대 10.1%(498명), 70대 이상 1.9%(92명), 20대 1.7%(82명) 순이었다.
귀농 희망 시기를 묻는 질문에 1~2년 내 귀농하겠다는 응답자가 40.7%(2004명), 3년 이후가 33.0%(1628명)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78.8%(3877명)가 귀농·귀촌에 대한 교육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경험 시간은 10시간 미만이 8.7%(428명), 10~50시간 6.0%(296명), 50시간 이상 6.1%(298명)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응답자의 96.5%(4746명)가 교육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지름길"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귀농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하는 등 교육서비스 강화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