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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이야기 들으며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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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평창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목길 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2일 부암동, 평창동 지역 골목길 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이 교육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 촬영 등으로 인해 대표적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부암동, 평창동 지역 해설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3개월간 70시간 교육을 이수한 24명 주민이 지역내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 정확한 언어 구사능력,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게 됐다.

부암동 코스는 ▲석파정 ▲안평대군 이용집터 ▲창의문 ▲환기미술관 ▲백사실계곡 ▲세검정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창동 코스는 ▲박종화 가옥 ▲영인문학관 ▲가나아트센터 ▲연화정사 등으로 돼 있다.
골목길 해설사는 주민이 직접 종로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며 골목길을 안내하는 문화관광 해설사이다.
골목길 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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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 관광객들의 소란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 무분별한 행동을 계도하고 자연생태 보존 등 관광객들이 지키고 실천해야할 사항을 당부하며 종로의 골목길 관광을 이끌어 가게 된다.

종로구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골목길 관광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09년에 골목길 해설사 제도를 도입하여 종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북촌 일대와 대학로 지역의 골목길 해설사가 관광객에게 무료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북촌코스는 ▲창덕궁 전경 ▲원서동 공방길 ▲삼청동 돌계단 ▲가회동 11번지 일대 등의 북촌8경을 둘러보며, 대학로 코스는 ▲대명거리 ▲장면가옥 ▲창경궁 ▲문묘 ▲성균관 ▲이화장 ▲이화벽화마을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10개 코스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말 부암동, 평창동 지역에도 해설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면 종로구의 골목길 해설사 운영코스는 모두 12개가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설명해주는 골목길 해설사 서비스야말로 살아있는 생생한 역사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로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발굴하여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골목길 해설사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관광산업과(☎ 2148-18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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