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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대표팀, 김도훈 등 일본파 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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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 밀리언야드컵의 한국 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8일 단장에 조태운(71)을 선임하고, 김도훈(23ㆍ넥슨) 등 10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월드랭킹 상위자 4명과 밀리언야드컵 포인트 순으로 4명, 단장 추천 2명 등 총 10명이다.
월드랭킹으로 김도훈과 조민규(24ㆍ투어스테이지), 이동환(25ㆍCJ), 허석호(39) 등이 선발됐고,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과 박상현(29ㆍ메리츠금융그룹), 류현우(31), 홍순상(31ㆍSK텔레콤) 등이 밀리언야드컵 포인트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 장익제(39)와 최호성(39)이 단장 추천으로 가세해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월드랭킹 상위랭커인 최경주(42ㆍSK텔레콤)와 양용은(40ㆍKB금융그룹),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 배상문(26ㆍ캘러웨이), 노승열(22ㆍ타이틀리스트) 등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일정 때문에 불참을 통보했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일본 나가사키현의 칸키이아일랜드골프장에서 열린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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