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BIS비율은 은행 자회사를 포함, 그룹 전체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연결기본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기본자본의 비율로, 자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낸다.
외환은행 인수 및 농협지주 출범 영향을 제외할 경우, 연결BIS비율은 13.40%로 전년말 대비 오히려 0.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의 경우가 1분기 당기순이익 및 후순위채 발행 등의 영향으로 BIS비율이 11.41%에서 11.8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하나금융의 경우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증가, BIS비율이 13.22%에서 11.6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농협지주의 BIS비율은 11.09%로 지주회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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