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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에서 '포클레인'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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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최초 중장비 거래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인터넷에서 지게차를 산다? 농담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오픈마켓 11번가가 4일 중장비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중장비 전용샵을 오픈했다.
중장비 거래는 일반 패션, 마트상품과 달리 일반 소비자의 관심 분야가 아니라 유통업체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분야다. 그동안 중장비 구매는 건설업계 인맥을 통해 구매하다 보니 가격도 제각각, 정보제공자 주관적인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11번가는 소비자에겐 구매의 편의성을, 판매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상호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를 통해 모든 품목에 대한 가격공지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간편 구매는 물론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픈마켓 11번가가 4일 중장비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중장비 전용샵을 오픈했다.

▲오픈마켓 11번가가 4일 중장비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중장비 전용샵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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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중장비 오픈 기념으로 판매가 4900만원 얀마(YANMAR)사(社)의 굴삭기(ViO35)를 최대 400만원 할인해 4500만원에 판매한다. 농기계 중 하나인 겔(GEHL)사(社)의 ‘스키로더(4240)’는 2850만원이다. 굴삭기 트랙부품은 20만원부터 1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도 발전기, 기계공구도 마련됐다.
11번가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 확보가 어려워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판매자를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판매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 입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서종윤 11번가 공구산업용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11번가가 이번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온라인 토탈 종합 공구 상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쉽게 접근하기 힘든 중장비 시장의 거래 활성화와 동시에 중고 중장비 판매 및 임대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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