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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예보 사장 "전문성·도덕성으로 국민 신뢰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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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공사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IMF 외환위기 이후 유례가 없는 도전과 시련의 격랑 속에서 금융구조조정의 한 축을 성공적으로 담당했다"고 지난 16년을 자평했다. 이어 "저축은행 구조조정 현장에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꿈꾸는 예보의 모습'으로 ▲개개인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 ▲일할 때는 팀웍으로 일하는 단결된 조직 ▲정직하고 정이 넘치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행복한 직장 ▲끊임없는 제도개선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세계속의 예보 등을 제시했다.

향후 경제 시스템에 닥칠 위험도 경고했다. 그는 "최근 대내외 환경은 유례없이 복잡하게 얽힌 금융시스템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우러져, 예측과 상상을 넘어서는 위험이 언제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예보의 책임이 과거보다 더 어려운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이런 시대환경은 춘추전국 시대의 제자백가의 자세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부단한 자기계발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자세로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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